[미디어펜=문상진 기자] 27일 금요일 오늘날씨는 오전에는 구름으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햇살이 비치는 날씨를 보이겠다.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중이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사올라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점차 낮아지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목포 강릉 12도, 대구 대전 수원 울산 청주 10도, 광주 전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대전 제주 춘천 세종 울산 21도, 광주 전주 부산 창원 22도, 인천 강릉 포항 목포 20도로 예보됐다.

   
▲ 제22호 태풍 사올라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천리안 영상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구름 많겠다. 일요일 강릉 등 강원 영동지방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제22호 사올라는 오늘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 주말인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 중심기압990 hPa의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세력을 키우면서 강도도 약에서 중으로 위력이 더해지겠다.

일요일인 29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주말부터 제주도 먼바다를 시작으로 태풍 사올라의 영향으로 강풍과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겠다. 일요일 오후 강릉을 비롯한 강원 영동지방에 한 때 비가 예보됐다.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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