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병원선'과 격차는 크지 않았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전날(26)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19, 20회는 각각 8.2% 8.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7, 18회의 7.3%, 8.9%에 비해 1부는 조금 올랐고 2부는 같은 수치이면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병원선' 포스터


경쟁작인 MBC '병원선'은 35, 36회가 방송됐는데 7.0%, 8.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부 시청률 기준으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불과 0.5%포인트 차이다.

KBS 2TV '매드독'은 5.7%의 시청률에 그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병원선'이 계속해서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두 드라마 모두 10%대에서 한 자릿수로 시청률이 떨어진 후로는 만회를 하지 못하면서 독주 체제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총에 맞았던 이종석(정재찬 역)이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고, 배수지(남홍주 역)가 13년 전 인연을 기억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둘이 키스를 나눠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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