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어머니의 꿈 속에 나타난 우렁이와 잉어가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
28일 나눔로또 제 778회차 로또당첨번호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327회차 연금복권520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A씨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0월 19일자 당첨자 인터뷰란에 소개된 주인공은 "어머니가 최근에 꿈을 꿨는데 물가에서 우렁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잉어가 물을 흐려서 잡지 못했다고 했다"며 "결국 우렁이를 잡지는 못했지만 좋은 꿈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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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로또 제 778회차 로또당첨번호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327회차 연금복권520 1등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A씨의 사연이 화제다. |
충남 아산에 살고 있다는 A씨는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있다. 이 길을 갈 때면 가끔씩 로또복권이나 연금복권을 구입한다"며 "연금복권을 구입한 것을 잊고 있다가 몇 일전에 핸드폰으로 당첨번호를 확인해봤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기분은 좋았지만 의외로 덤덤했다. 가족에게 당첨사실을 말해 줬고 모두 축하해 줬다"는 A씨는 특별한 전략 없이 평소 1만원 정도 현금이 있으면 로또복권이나 연금복권을 구입해 왔다고 전했다.
연금복권 1등 총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연금복권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된다. 로또 1등 최저당첨금은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이다.
"당첨 행운이 저한테 온 걸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A씨는 당첨금을 현재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짓고 있는데 거기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78회차 당첨번호조회는 28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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