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이 또 재방송을 내보낸다. 8주 연속 결방이다. 드라마 방영도 둘쑥날쑥하는 등 MBC 프로그램이 파업으로 정상적인 편성을 못하고 있다.

오늘(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MBC에서는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무한도전 팬들은 8주째 재방송을 다시 보게 됐다.

   
▲ 사진=MBC '무한도전', '밥상 차리는 남자' 홈페이지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도 이날 결방한다. 대신 '도둑놈 도둑님' 47회와 48회가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지난주 토요일(21일)에는 반대로 '도둑놈 도둑님'이 결방하고 '밥상 차리는 남자'가 2회 연속 방송됐다.    

MBC는 총파업 중이다. 노조 측은 공영방송 정상화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무한도전'을 포함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제작이 올스톱돼 결방이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는 그래도 정상 방송을 해왔으나 지난주 주말부터는 결방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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