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인 일요일 오늘날씨는 북쪽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는 가운데 바람마저 강해 체감기온이 더 떨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에 구름 많겠고 강원 산지 일부에는 비 또는 첫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는 현재 매시 40km의 빠른속도로 속도로 일본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22호 태풍 사올라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7도 인천 13.7도 수원 14.4도 대전 12.1도 전주 13.9도 광주 16.4도 제주 19.9도 창원 18.3도 부산 18.7도 울산 17.4도 대구 15.4도 포항 17.6도 안동 10.6도 강릉 15.4도 춘천 9.7도를 나타내고 있다.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7시30분을 기해 인천,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군산, 부안, 고창)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오후에는 인천, 제주도(제주도산지), 전라남도(무안,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군산, 부안, 고창), 밤에는 울릉도.독도, 경상북도(울진평지, 포항, 영덕), 전라남도(완도, 여수, 고흥)으로 강풍예비 특보가 확대된다.
해상에는 오늘 오후 서해중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 밤에는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화요일인 31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과 모레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제22호 태풍 사올라는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40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내일오전 3시경에는 도쿄 동북동쪽 약 480km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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