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밤도깨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도깨비의 지인들이 찾아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 수원편 2탄에서는 밤샘을 위해 베이스캠프에 모인 멤버들이 지인들에게 연락해 야식을 갖고 와줄 것을 부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돈의 지인인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들은 우동, 바나나, 요거트 등 야식을 사들고 와 밤도깨비들의 환호를 받았다.

   
▲ 사진=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김종현이 부른 뉴이스트W 멤버 백호(강동호), 작곡가 계범주도 밤길을 달려 수원까지 찾아와줬다. 계범주는 뉴이스트W의 히트곡 'where you at' 작곡가이다. 

밤도깨비와 지인들은 모자 입수 게임을 하는 등 지루한 밤 시간을 즐겁고 요란하게 만들었다.

뒤늦게 박성광의 지인으로 개그우먼 오나미가 두 손 가득 야식거리를 들고 등장했다. 박성광은 오랜 기간 동료로 함께 해온 오나미에 대해 "요리를 잘해 여자로 보인 적이 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지인들로 인해 단란한 심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밤도깨비들은 지인들이 돌아간 뒤 잠깐 눈을 붙이고 수원의 '줄서서 맛볼 수 있는' 명물 먹거리 1등 시식에 도전했다.  

정형돈, 천정명, 김종현은 부추 등을 넣어 입맛 돋구는 명품 만두집을 찾아 따끈하고 풍미 넘치는 만두를 1등으로 먹었다. 이수근, 이홍기, 박성광은 해외에서 직접 공수한 햄과 야채 자체에서 우러난 육수로 특별한 맛을 낸 전국구 인기 부대찌개 집으로 가 감탄 속 시식을 할 수 있었다. 

2주에 걸쳐 방송된 밤도깨비들의 수원 완전 정복은 지인들의 방문까지 더해져 유쾌하고 알차게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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