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0월 마지막을 하루 앞둔 월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북서쪽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진 날씨를 예보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주요 지점은 덕유봉 영하 8도, 철원 김화 영하 7.6도, 연천 미산 영하 5.9도, 설악산 영하 5.6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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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 30일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시민들이 움추린 모습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곳곳에 서리와 얼름이 얼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세종 광주 창원 대구 제주 포항 18도, 대전 전주 목포 청주 17도, 인천 춘천 16도, 강릉 19도로 전국이 20도를 밑돌겠다.
아침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3.3도, 대전 1.4도, 전북 전주 4.4도 춘천 1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으면 오전 11시 현재 서울 9.6도 춘천 7.5도 강릉 12.7도 수원 8.5도 대전 9.3도 전주 9.1도 광주 12도 대구 11.1도 포항 12.9도 부산 13.6도 제주 14.7도로 느리게 오르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7.3도(평년 11.3도), 울산 6.1도(8.4도), 창원 6.6도(10.1도), 통영 6.6도(10.4도), 진주 3.8도(5.1도), 거창 영하 0.9(2.8), 합천 0.4도(5.1) 등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수원 춘천 대전 등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으며 춘천과 대전, 전주에서는 첫 서리가 관측됐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기온은 12∼17도에 머물겠으며 체감기온은 더 낮겠다.
기상청은 내일도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예보했다. 내일도 곳곳에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곳 있겠고 아침 서울 대구 4도 등으로 여전히 쌀쌀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다음달 1일인 수요일 평년기온을회복하며 누그러지겠다. 목요일은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져 반짝추위가 찾아오겠고 다음주 월요일인 6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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