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슈퍼주니어가 오는 11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가운데 멤버 최시원은 방송활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슈퍼주니어 측은 3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 보내주셨던 팬들에게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 앨범 'PLAY'로 컴백하는 슈퍼주니어의 방송 활동에 아쉽게도 멤버 (최)시원이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 사진=SJ레이블


이어 "손꼽아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리며, 앞으로의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는 사과의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는 11월 4일 방송되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최시원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시원이 이번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반려견의 사고 때문이다.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애견 프렌치불독이 이웃인 유명 한식당 대표를 물었고, 이후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최시원과 가족은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거듭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선공개곡 '비처럼 가지 마요(One More Chance)' 뮤직비디오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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