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레일은 내달 1일부터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 특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가 패키지는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여행 총 30개로 기획됐으며 패키지는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다.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모두 96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역 고가 보행길인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 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밤바다 등의 코스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 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 마을, 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타프로방스, 청산도, 강원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 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패키지로 이뤄졌다.
2박 3일 여행상품으로는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 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가을·겨울에도 철도여행을 위한 기획 특가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알뜰하게 전국 유명 관광지를 기차로 즐기고 지역경제도 돕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 특가 패키지 여행 상품은 내년 1월 말까지 석 달간 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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