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라 두 자릿수를 바라보게 됐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전날(10월 31일)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 8회는 9.3%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 사진=KBS 2TV '마녀의 법정' 포스터

 
이는 7회분이 기록했던 7.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 30일 '마녀의 법정' 7회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1시간 지연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다음날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인기를 입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 25, 26회는 각각 6.8%와 9.0%의 시청률로 '마녀의 법정'에 밀렸다. MBC '20세기 소년소녀' 15, 16회는 3.3%, 3.5%의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에서는 정려원(마이듬 역)과 윤현민(여진욱 역)이 이일화(곽영실 역) 실종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려원은 실종된 엄마 이일화가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담긴 사건 파일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윤현민은 엄마 전미선(고재숙 역)이 이일화 실종과 관련해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그녀가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눈치 채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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