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풀HD급 디스플레이·하만카돈 듀얼 스피커 장착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앱 탑재, 영유아 부모에게 큰 인기 예상
[미디어펜=이해정 기자]LG유플러스는 20만원대 LTE 태블릿PC '미디어패드'를 2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패드는 출고가 29만7000원의 가격에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성능과 어린이 맞춤형 특화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제품이 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에 기본 탑재된 어린이 맞춤형 특화 앱은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 '재미있는 음식 2!', '키즈 코너' 총 3종이다.

'어린이를 위한 그리기!', '재미있는 음식 2!'로는 유아용 학습 게임 등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키즈 코너는 미디어패드에 설치된 앱 또는 저장된 동영상, 사진을 선별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다. 사용 시간, 휴식 간격 설정도 가능해 영유아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기기 이용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시각 보호' 기능 설정을 통해 블루스크린 차단율을 조정할 수 있어 성장기 자녀가 장시간 앱을 사용해도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어린이 맞춤형 특화 기능 외에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장착된 8인치 풀HD급 IPS 디스플레이와 하만카돈 듀얼 스피커는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에 제공한다.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9시간 연속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화면 분할 기능으로 영상 시청과 SNS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7.5mm의 얇은 두께에 무게는 310g으로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고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제조사는 화웨이로 LG유플러스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미디어패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고객이 추가해 이용할 수 있는 '나눠쓰기 요금제' 2종과 패드 자체 데이터만 단독 사용하는 요금제 3종이 있다.

월정액 8만원 이상의 '데이터 스페셜 C(월정액 8만8000원)', '데이터 스페셜 D(월정액 11만원)'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 고객의 경우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패드 이용료 1만1000원을 전액 할인받는다.

제휴할인카드를 활용할 경우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미디어패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는 미디어패드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정품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은품 신청은 LG유플러스 액세서리 온라인샵에서 하면된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과 별도로 이용 요금의 7%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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