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53년 만에 최초로 금마장 공동 여우주연상 수상, 홍콩금상장영화제 12개 부문 노미네이트 쾌거를 달성하며 아시아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 국내에 상륙한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인터넷 소설을 통해 밝혀지는 너무나 다른 두 소녀의 14년에 걸친 우정과 성장을 담은 아름답고 애틋한 감성 드라마.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그 시절 같은 듯 너무 달랐던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1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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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티저 포스터 |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3살부터 27살까지 함께한 두 소녀, 칠월과 안생의 우정과 성장이 담긴 스토리를 따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먼저 인터넷 소설의 작가를 찾는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그림자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공유한 칠월과 안생의 모습은 어린 시절, 누구나 곁에 있었던 친구와의 우정을 연상케 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소녀 안생과 "엄마가 여자는 아무 데나 못 간댔어"라며 고향에서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모범생 칠월의 모습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두 친구의 우정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열여섯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된 스무 살 이후 서로를 그리워하는 칠월과 안생의 모습. "난 그럼 쉽게 살아온 것 같아?"라는 칠월의 대사는 운명의 친구였던 둘 사이의 분위기와 대비되며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또한 "'나의 소녀시대'의 향수와 '첨밀밀'의 회한이 느껴지는 애틋한 드라마"라는 문구는 작년 한 해 국내에서 흥행을 기록한 '나의 소녀시대'를 잇는 중화권 작품의 부활을 예감케 함과 동시에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한 감성적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한 편의 소설, 두 소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라는 문구는 인터넷 소설을 통해 밝혀지는 두 소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아시아를 평정한 두 배우의 인생 열연과 매력적인 캐릭터, 감성적인 영상미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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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메인 예고편 캡처 |
2017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물들일 애틋한 감성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뜨거운 인기를 모은 안니바오베이의 소설 '칠월과 안생'과 '첨밀밀' 진가신 감독의 제작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속 주연을 맡은 주동우와 마사순은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제53회 금마장에서 최초로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했고, 영화 또한 제36회 홍콩금상장영화제 1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사랑보다 친구가 중요했던 그 시절, 찬란했던 청춘의 한 자락을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오는 12월 7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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