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월 6200대 판매…월간 최다 기록
[미디어펜=나경연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23만12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줄어든 3만7521대를 기록했다. 

   
▲ 20일 기아자동차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에 전시된 '뉴소렌토' 사진./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내수 실적 부진에 대해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쏘렌토는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6200대가 판매돼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 10월 해외 판매는 총 19만 37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와 마찬가지로 근무일수 감소가 수출 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수출 판매에서 스포티지가 3만 5877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3만 4592대, 프라이드가 2만 5667대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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