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BNK금융그룹은 1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8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4571억원보다) 6.95%(292억원) 증가한 규모다.
BNK금융은 이자수익 자산 증가와 지속적인 NIM(순이자마진) 관리에 기반한 이자부문 이익 증대와 비용절감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기중 NIM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bp, 6bp 상승한 2.33%와 2.20%를 나타냈다.
주요 계열사별 당기순이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837억원, 20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BNK캐피탈 556억원, BNK저축은행이 102억원을 기록하며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당기순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BNK금융그룹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총자산이익률(ROA) 0.70%, 자기자본이익률(ROE) 9.30%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위험가중자산(RWA)관리 및 당기순이익 실현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0.45%p 및 0.61%p 상승한 13.31%와 9.82%를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은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해 전년말 대비 4조 9372억원(4.64%) 증가한 111조 295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