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종영을 앞둔 '병원선'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누르고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병원선' 37회, 38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각각 7.2%,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35, 36회 때 기록했던 7.0%, 8.4%보다 0.2%포인트, 0.6%포인트 상승하면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 사진=MBC '병원선' 포스터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21회와 22회는 각각 6.9%, 8.4%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병원선'에 밀렸다. 지난주 19, 20회 시청률 8.2%, 8.9%보다 1.3%포인트, 0.5%포인트 빠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KBS2 '매드독' 7회는 5.5%의 시청률로 6회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이날 '병원선'에서는 하지원이 정동환의 회유에도 의사로서의 소신을 지켜나가는 얘기가 그려졌다. 또한 강민혁이 하지원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예고돼 오늘(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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