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박중훈과 김구라의 끊임 없는 신경전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와 맏형 박중훈이 충청남도 장구리 딸 부잣집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형제들은 비오는 날 감자를 캐러 나갔고, 박중훈은 갑자기 감자 빨리 심기를 제안했다. 이어 “이긴 사람은 저녁때 손 하나 까딱거리지 않기”를 내걸었다.

김구라는 “난 원래 손 하나 까딱안한다”며 “6개월 동안 욕먹어가면서 생긴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에 박중훈이 “그럼 얼굴에 물뿌리기를 하자”고 말하자 김구라는 “‘박중훈 쇼’에서나 하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내기를 수락했고 아빠는 감자 심은 상태를 보고 김구라의 편을 들어줬고 김구라는 인정사정 없이 박중훈과 김민종에게 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중훈 김구라 사남일녀, 역시 김구라 인정사정 없어” “박중훈 김구라 사남일녀, 둘이 티격태격 재밌다” “박중훈 사남일녀, 아 진짜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