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병원선'이 종영한 가운데 주연을 맡았던 하지원 강민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최종회가 2일 방송됐다. 의사가 주인공인 메디컬 드라마이지만 배경이 일반 병원이 아닌, 의료 지원이 열악한 섬마을을 다니는 병원선을 소재로 해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드라마를 끌고가는 중심 인물이었던 송은재 역의 하지원, 곽현 역의 강민혁은 이날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사진=강민혁, 하지원 인스타그램


하지원은 수술복을 입고 '병원선'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쏭샘♥ 송은재입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하지원은 "'병원선'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며 지낸 시간들이 어느덧 마지막이네요"라며 "하지만 병원선 식구들과 쏭샘은 행복하게 사랑하며 이쁘게 살고 있을겁니다. 여러분~ 쏭샘 영원히 기억해주세요~"라고 사랑스런 소감을 전했다.

강민혁은 하지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송쌤 곽쌤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또한 강민혁은 따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따뜻함으로 가득 찬 '병원선'은 연기하는 내내 큰 힘이 돼 주었고 길이 돼 주었다"며 "멀리서 오랫동안 촬영해서 집도 그립고 힘들 수도 있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한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그동안 '병원선' 곽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병원선' 마지막회에서는 골육종을 앓았던 하지원이 완치가 돼 다시 병원선 의사로 돌아오고 강민혁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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