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방송인 김생민이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시켰다.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 신동엽 강호동 김병만 등과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 것이다.

SM C&C 측은 3일 "김생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김생민씨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약 체결 소식과 지원 계획을 밝혔다.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 김생민


연예가 리포터로 유명한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KBS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20년 동안 출연하며 전문 리포터로 맹활약했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과 SBS '동물농장'에도 장기간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높은 인지도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김생민은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통장 요정'으로 불릴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지상파 KBS 2TV에 한시적으로 편성되기도 했는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정규 편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김생민이 SM C&C와 계약을 맺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활동 폭을 넓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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