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희가 ‘마녀사냥’에서 언급한 전 남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가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녀사냥’ 이야기 지금 알았네요. 나 그 사람 연예인이라고 한 적 없는데? 왜들 이러심”이라고 글을 남겼다.
|
|
|
▲ 가희 트위터,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
이는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서 가희가 전 남자친구를 언급한 것을 전하면서 MC 신동엽과 성시경은 가희의 전 남친을 연예인으로 몰고 가 오해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가희는 당시 방송에서 집착남 사연을 듣고 본인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헤어지자고 했더니 죽겠다고 하는 거다. 자기 지금 뛰어내리려고 3층 베란다에 나와 있다고, 지금 대답하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가희는 이어 “한 세 시간을 타일러도 말을 안 들었다”고 하자 MC 신동엽은 “결국 그냥 텔레비전에 나오죠?”라며 가희를 떠보았고 가희는 손을 내저으며 폭소를 터트렸다.
MC 성시경 역시 “(죽지 않고) 그냥 잘 나오겠지”라고 거들며 가희의 전 남친을 연예인으로 몰아가 묘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녀사냥 가희, 결국 오해가 생겼군” “마녀사냥 가희, 그냥 방송에서 말을 하지 말았어야지” “마녀사냥 가희, 뭔가 의심 가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