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호 아치...12일 만에 홈런포 ‘팀내 최다 홈런 기록’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 추신수 AP=뉴시스 자료사진
 
추신수는 0-2로 뒤진 6회초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의 146㎞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에인절스의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 내 최다 홈런 기록자로 오르게 됐다.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 이어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인 3회초 2구째 볼을 잡아당겨 중전 안타를 만드는 등 높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는 6회초 현재 추신수의 솔로포에 힘입어 1-2로 추격중이다.
 
추신수 홈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신수 홈런, 역시 추신수” “추신수 홈런, 텍사스 이겨라”  “추신수 홈런, 역전포도 기대” “추신수 홈런, 추신수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