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튜브계의 '초통령'으로 불리는 도티가 '문제적 남자' 출연으로 더욱 화제의 인물이 됐다.

5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1인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가 출연했다. 도티는 2013년부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개인 방송을 해온 크리에이터로, 2017년 10월 현재 유튜브 채널 '도티TV'는 구독자가 192만 명에 이른다.

   
▲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도티는 문재인 대통령, 워너원 강다니엘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3인 중 1명으로 소개되면서 등장부터 주목을 끌었다. 

'문제적 남자'에서 도티는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가며 뇌섹남다운 면모를 뽐냈는데 그보다는 그의 이력이 화제성에 불을 붙이기에 충분했다. 

토티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15억 뷰 이상을 기록한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9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국민 MC 유재석이 한 어린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 어린이가 유재석은 몰라보면서 가장 재미있어 하는 것으로 도티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티는 연세대 법학과 출신의 재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선망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청소년들에게 "게임만 잘한다고 게임 크리에이터가 될 수 없고, 화장만 잘한다고 뷰티 크리에이터가 될 수 없다. 소통하고 공감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경험을 해야 한다"면서 "그 경험은 책으로 할 수 있다. 난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었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한다"는 조언을 해 '초통령'다운 의젓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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