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도 홍천군 태학리에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 6채를 기증하고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영구적으로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에 4채를 기증한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2에서는 청송과 포천·진안·장흥에 총 6채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에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듈러주택이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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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원도 홍천군 태학리에 조성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3' 단지 전경/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
내부 공간을 기존 21.6㎡(6평)에서 27㎡(8평)으로 넓혀 원룸 형태에서 입주민들의 사생활 확보를 위해 내벽을 추가한 투룸 형태로 변경했다. 특히 외장자재를 변경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외관을 기존의 임시주거용 형태에서 안락한 집을 연상시키는 소형 주택 디자인으로 대폭 개선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6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같은 부지 내에 배치해 작은 '기프트하우스 마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집들이 행사에는 노승락 홍천군수, 박영진 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프트하우스 수혜 대상자 7명에게 앞으로 새 보금자리가 될 기프트하우스 열쇠와 함께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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