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계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블루홀이 창사 10년 만에 게임축제 지스타에 참가한다.

블루홀은 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지스타에 출품할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어'를 공개했다.


   
▲ 사진=블루홀


에어는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를 배경으로 한다. 하늘과 지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해 진영 대 진영 전투를 벌이는 게임.

이달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 모집을 시작해 12월 13∼17일 테스트를 거친다. 국내외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블루홀은 신작 발표와 함께 오는 17∼19일 지스타에서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행사도 개최한다. 16일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공식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에서 20개팀이 참가해 총 상금 3억원을 놓고 게임 실력을 겨룬다.


   
▲ 사진=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포스터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생존 게임으로 솔로, 듀오, 스쿼드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3월 미국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천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 250만명을 넘기는 등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4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