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수영(최수영)이 배우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됐다. 

에코글로벌그룹은 10일 "가수 겸 배우 최수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잠재성 높은 배우로서 연기를 향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최수영 씨와 동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영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이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당사가 갖춘 폭넓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최수영 씨의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코글로벌그룹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등이 소속돼 있다.  수영은 다니엘 헤니와는 유명 패션 브랜드 모델로 함께 활동하며 화보 촬영을 같이 하는 등 친분이 있다. 수영은 다니엘 헤니와 찍은 셀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은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해온 그는 에코글로벌그룹에 둥지를 틀게 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수영 외에도 서현, 티파니가 이번에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수영이 소속사를 옮김에 따라 소녀시대에서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이에 대해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최수영 씨가 소녀시대로서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 소녀시대의 활동에 있어 여건이 허락된다면 당사 역시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수영은 MBC TV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 출연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