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영국과 체코 정부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원전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국제에너지기구 각료 이사회를 계기로 영국과 체코에 우리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이 체코 산업통상부 코바쵸프스카 차관을 만나 정부의 원전 수출 의지를 강조했다.
8일엔 영국의 리차드 해링턴 하원의원 겸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차관과 만나 우리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표명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전 건설 분야에, 영국은 원전 해체 분야에 각각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장관급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