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워너원이 짧은 공백기를 끝내고 컴백을 눈앞에 둔 가운데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워너원은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과 엑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0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7천921만3천653개를 분석했다.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지수는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


측정 결과 11월 1위가 워너원이었고 2, 3위는 방탄소년단, 엑소였다. 그 뒤를 이어 비투비, JBJ, 세븐틴, 슈퍼주니어, 하이라이트, 샤이니, 인피니트, 뉴이스트W, 아스트로, 갓세븐, 젝스키스, 블락비, 빅스, B1A4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워너원은 참여지수 213만9천720, 소통지수 334만6천688, 미디어지수 282만 8천14, 커뮤니티지수 253만8천205를 기록하면서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1천85만2천627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천187만9천72보다는 8.64% 하락했다.

10월 1위였던 방탄소년단은 브랜드평판지수 868만8천333으로 지난달에 비해 29.77% 하락했으며, 3위 엑소는 브랜드평판지수 542만4천555로 10월에 비해 13.39% 떨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지난달 2위를 기록했던 워너원 브랜드가 방탄소년단과 자리바꿈을 통해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 멤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하면서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고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증가했다"고 워너원 멤버들의 활발한 방송 활동이 평판지수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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