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에 대중교통이 집중 배차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등교시간대 대중교통을 집중배차하고 비상수송차량을 운행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평상시보다 2시간 연장하고 28회 더 운행한다. 시내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오전 4시부터 12시까지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6000여대를 추가 운행한다.

민관용 차량 및 오토바이 800여대가 수험장 인근의 전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게 대기해 수험생의 승차 요청 시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서울시는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또한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인근 소음 및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