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장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요리 솜씨를 직접 선보인다.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스페셜 셰프로 초빙돼 출연한다.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나 보유한 세계적인 마스터셰프가 15분 요리대결에 나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 사진=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고든 램지는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쿡방 프로그램 '헬스키친(Hell's Kitchen)'에서 특유의 독설 진행과 거장다운 요리 실력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셰프다.

천하의 고든 램지라 해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게스트의 냉장고 속 재료로만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미션을 얼마나 멋드러지게 소화할 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창우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이 PD는 "11월 20일 '냉장고를 부탁해' 3주년 방송부터 12월 초 고든 램지 셰프의 특별 대결, 그리고 연말 챔피언결정전 등 앞으로 3주년에 걸맞은 특집이 준비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벌써 3주년을 맞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특집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방송분의 게스트로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특급 마무리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현역 은퇴 후 메이저리그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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