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유플러스는 비상조치로 지진발생지역내 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진 발생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정전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에 대비해 예비전력을 가동하고 있다"며 "여진 상황에 예의주시중이며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긴급재난문자 발송 직후 분단위 기준 음성통화 트래픽이 평시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데이터 트래픽은 15% 가량 증가했지만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14시29분경 경북 포항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과 10여 차례 가량 여진이 발생, 관련 신고 접수를 비롯한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