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마블 퍼니셔(Marvel’s The Punisher)'가 드디어 오늘 공개된다.
'마블 퍼니셔'는 가족을 죽게 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으로 뉴욕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응징자 퍼니셔 프랭크 캐슬(존 번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응징자를 원하는 사회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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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블 퍼니셔' 포스터 |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라스베이거스,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을 비롯 안타까운 피해자를 낳았던 국내의 일련의 사건 등 날로 잔인해지는 흉악 범죄가 국내외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범죄의 잔인성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에 대한 낮은 처벌 수위에 대한 논란과 흉악 범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마블 퍼니셔'는 악을 응징하는 안티히어로의 활약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퍼니셔는 억울한 죽음으로 가족을 잃은 주인공 프랭크 캐슬이 가족의 복수를 시작으로 결국 범죄자들을 처벌하지 못하는 사회에 분노해 악을 직접 응징하기로 결심한, 마블 코믹스의 대표 안티히어로 캐릭터다. '범죄자는 무조건 죽여버린다'는 신조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자비하게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퍼니셔는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의 첫 안티히어로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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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블 퍼니셔' 스틸컷 |
특히 해병대 출신다운 능수능란한 전투 능력으로 마블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액션과 카리스마를 통한 사이다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프랭크 캐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족을 잃은 상실로 고통스러워하는 인간 캐슬의 모습이 더해져 복수와 슬픔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감동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마블 퍼니셔'의 총괄 프로듀서 스티브 라이트풋은 "퍼니셔는 어느 순간 도덕이 존재하고, 옳고 그름이 존재하며, 어느 선에서 멈춰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블 퍼니셔'는 냉소적이거나 비관적인 그저 그런 복수 이야기가 아닌, 프랭크 캐슬이 구원을 얻는 이야기다"라고 전한 바 있다.
공감과 재미, 메시지까지 담아낼 드라마 '마블 퍼니셔'는 묵직하면서도 통쾌한 쾌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독보적인 묵직함과 카리스마 그리고 통쾌한 액션을 선보일 '마블 퍼니셔'는 오늘(17일) 오후 4시 1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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