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이선희와 백지영, 이승기가 '사랑 안해'를 불러 화제다.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BS에서 '힐링캠프' 이선희 편을 재방송하는 가운데 이승기와 백지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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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백지영 이승기가 '힐링캠프'에서 '사랑안해'를 불러 감동을 줬다./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이날 이선희는 백지영 노래 중에서도 '사랑 안해'를 가장 좋아한다며 "밤에 계속 들으면서 혼자 울고 슬픔에 젖어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선희와 이승기, 백지영은 서로 다른 음색으로 '사랑 안해'를 불렀다.
백지영은 대선배인 이선희 앞에서 긴장하는 바람에 노래 초반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사랑 안해'를 불러 이선희를 감동시켰다.
이선희는 백지영의 노래가 끝난 후 "가까이서 들은게 처음이라 너무 좋았어요. 지영씨 고마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MC가 "가장 큰 위로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15년 동안 여가수로서, 큰 풍파를 겪으며 혼자 강해지려고만 했던 자신을 회상하며 "남편을 만나고 결혼을 하면서 얼마든지 내가 약해져도 되는 대상이 있다는 게 그게 나한테는 큰 위로이고 힘인 것 같다"며 남편 정석원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선희 사랑안해, 역시 달라" "이선희 사랑안해, 너무 좋았어" "이선희 사랑안해, 이선희는 클래스가 다른것 같애" "이선희 사랑안해, 백지영 노래 너무 좋아" "이선희 사랑안해, 역시 노래는 이선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