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15일 포항지진으로 인해 7일 연기됐던 2018년도 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4468명 줄어든 44만4874명(74.9%)이며, 졸업생은 2412명 늘어난 13만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1121명(1.9%)이다.
수능 입실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며 자세한 수능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포항 시험지구 수험생 6098명 중 북구 4개 시험장에 배정됐던 수험생 2045명은 남구 대체시험장으로 옮겨 수능을 치른다. 포항 수험생들은 입실시간 전에 강한 여진이 발생하면 영천, 경산 등 인근 지역에 마련된 12곳의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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