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도시어부'가 마침내 시청률 4%를 돌파, 채널A의 효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굳혔다. 유쾌한 강태공 한은정의 게스트 등장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도시어부'의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 때의 3.0%보다 1.1%포인트나 상승했으며, 10월 5일 기록한 3.9%의 자체최고 기록을 넘어 처음으로 4%대로 올라섰다. 

   
▲ 사진=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로 향한 강태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정 멤버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함께 배우 한은정이 비밀 게스트로 합류했다.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등을 통해 털털한 예능감을 뽐냈던 한은정은 '버럭 이경규' 앞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출연진들은 50마리를 잡아보자며 결의를 다지고 출어했다. 한은정이 멀미로 잠시 고생하기도 했지만 대어 사냥으로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경규가 49cm짜리 참돔을 낚아 기세 등등했지만 한은정은 이보다 큰 5짜(52cm) 참돔을 낚아올렸다. 한은정은 "경규야 내가 이겼다"라고 해맑게 외치는 모습으로 안방에 큰 웃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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