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금빛 내인생'이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를 기세다. 올해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꿈의 40% 시청률을 눈앞에 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26회는 39.0%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홈페이지

 
이는 그 전날(25일) 방송된 25회의 34.7%보다 4.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며 자체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12일 22회 때의 37.9%보다 1.1%포인트 더 높은 새로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40%에 1%포인트 차로 접근했다.

'황금빛 내인생'의 이같은 상승세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서지수(신은수 분)의 뒤바뀐 운명이 불러온 갈등이 점점 증폭되면서 가족들 각자가 보이는 반응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지안이 자신의 거취를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에게 말한 게 최도경(박시후 분)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가슴에 쌓여있던 아픔을 격력하게 토해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한 서지수는 자신의 물건을 쓰레기 취급하며 허락 없이 버린 친어머니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화를 내며 충돌한 끝에 집을 나가 혼자 살겠다고 선언해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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