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모바일 OTP 서비스를 베트남 스마트뱅킹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 베트남은행 거래 고객이 스마트뱅킹에서 발급 등록을 하면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실물 보안매체를 소지할 필요 없이 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체가 진행된다.
스마트폰의 안전영역에서 OTP 비밀번호를 생성·인증해 보안성이 높였으며, 별도 앱 설치 없이 뱅킹앱 자체에 보안매체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베트남 스마트뱅킹에 바이오 인증서비스를 도입해 편리한 뱅킹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신한은행이 국내에서 쌓아온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 제공 역량을 해외에서 발휘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