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28일 서울지방보훈처에서 '독립유공자 및 6.25 참전유공자 소리찾기' 사업 지원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령으로 청력이 어두운 독립유공자와 한국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의 보훈지청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 99명을 선정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사랑의 달팽이는 선정된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사랑의 달팽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등의 기관과 함께 보청기를 지원해 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