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자유한국당은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내달 12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월 12일 오후 원내대표 경선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당초 홍준표 대표는 다음달 7일, 정 원내대표는 15일을 주장하며 갈등을 보이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선 날짜를 15일로 주장한 이유에 대해 "예산안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지금 보기에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는 긴장상태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홍준표 대표가 13∼15일 일본을 방문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서로 이야기를 해서 12일에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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