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최근 북한 도발 상황마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방산주가 29일 상황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새벽 개장 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상황을 고조시켰다. 

그럼에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방산주인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4.56% 내린 4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리어 주가가 내린 것이다. 

빅텍 주가는 장 초반 한때 7.06%까지 치솟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차익 시현 매물이 오히려 더 많이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한국항공우주(-1.29%), 한화테크윈(-0.42%), LIG넥스원(-0.17%), 퍼스텍(-0.14%) 등의 주가가 모두 내렸다.

지수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p(-0.05%) 떨어진 2512.90을 기록해 낙폭이 크지 않았다. 코스닥 지수는 오히려 8.60p(1.11%) 오른 781.72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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