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태어난 손자가 복덩이인 것 같다."

2일 나눔로또 제78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손주가 태어난 날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당첨금 5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2일 나눔로또 제78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손주가 태어난 날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당첨금 5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1월 28일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행운의 주인공은 "당첨된 즉석복권 3장이 있어 바꾸면서 3장을 더 샀다. 사고 나서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고 집에 뒀다고 시간날 때 긁는다"며 "어제 손자가 태어나서 병원에 갔다와서 밤에 당첨을 확인해봤다. 6장 중 3번째 복권을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다고 나왔다"고 전했다.

"'설마 내가 당첨이 되겠어'라고 생각했다"는 주인공은 "계속 복권을 다시 확인했고 너무 기뻐 잠이 안왔다"며 당시의 기쁨을 나타냈다.

평소 로또복권과 즉석복권만을 구입한다는 주인공은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은 없다. 태어난 손자가 복덩이인 것 같다"며 "특별한 전략은 없고 복권판매점에 빨간색 복권이 보여서 빨간색을 구입했다. 로또복권도 자동으로만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쁜 손주가 태어난 날 당첨되어서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남긴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자녀와 이쁜 손자에게 큰 선물을 할 계획이다"라고 가족 사랑을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783회차 당첨번호조회는 18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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