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강은비가 악플러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장문의 게시글로 악플러의 험담에 해명하고 반박했다.

강은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의 댓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어요?. 구질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넣기 해주셔서 감사해요"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누리꾼의 댓글은 강은비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를 보고 강은비의 과거 행적을 꼬집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누리꾼은 "난 촬영현장에서 확실히 느꼈다. 재(쟤) 망한 이유는 안티 많아서 절대 아님. 신인배우들 개보듯 보고 막내스탭들 종부리듯 부리고, 진짜 뭣도 아닌게 선배병 제일 심하게 걸려서 모든 스탭들이 다 싫어함. 솔직히 아프리카 하는거 보고 꼴좋다 생각함"이라고 썼다.  

이에 강은비는 "전 13년 연기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탭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저는 단 한번도 연기자로서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죠"라고 연기활동을 하면서 스탭들이나 후배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강은비는 "스탭과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어쩌죠~ 제 아프리카 방송이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요 며칠 전에는 4년전 영화스탭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했어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악플러에게 경고성 멘트로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제 꼴 좋은 아프리카 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공개할께요."

한편, 강은비는 얼짱 스타 출신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고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변신해 개인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다음은 강은비의 게시글 전문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수 있겠어요 ? 
구질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넣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전 13년 연기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탭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저는 단한번도 연기자로써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않아요. 그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죠.

스탭과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어쩌죠 ~ 제 아프리카 방송이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요몇일전에는 4년전 영화스탭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 했어요 :)

그분들이 절 싫어해주셔서 절 도와주셨네요 ? :)
제 꼴 좋은 아프리카 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공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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