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글미 넘치는 동물들의 모험을 통해 첫 크리스마스의 탄생을 그려낸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가 베일을 벗었다.
'몬스터 호텔'·'스머프' 제작진의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완성된 올겨울 가족 관객들의 최고의 기대작 '더 크리스마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더 크리스마스'(감독 티모시 렉카트)는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와 천방지축 동물 친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환상의 모험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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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 크리스마스' 포스터 |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별빛이 비추는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하는 동물 친구들과 마리아, 요셉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수의 탄생을 바라보고 있는 동물 캐릭터들의 놀란 표정과 어우러진 '아무도 몰랐던 첫 크리스마스의 비밀'이라는 카피는 '더 크리스마스'에서 만나보게 될 새로운 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 개구쟁이 비둘기 데이브, 사랑스러운 양 루스, 좌충우돌 낙타 삼총사 사이러스, 데보라, 펠릭스까지 포스터 전면을 가득 채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은 올겨울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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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 크리스마스' 예고편 캡처 |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좌충우돌 세 얼간이 낙타 삼총사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
무시무시한 악당 헤롯왕에게서 자신의 생명의 은인 마리아를 구하기 위해 뛰어가는 당나귀 보와 경비병을 유인하는 낙타 삼총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나귀, 양, 비둘기 등 성경 속에서 볼 수 있었던 동물 캐릭터들이 첫 크리스마스의 영웅들로 탄생된 모습이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내 친구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킬 거야"라고 말하며 당나귀킥을 선보이는 보, 악당을 향해 있는 힘껏 달려가지만 이내 항복을 외치는 데이브, 신출귀몰이 특기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루스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물 친구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단 하나뿐인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올겨울 극장가를 수놓을 '더 크리스마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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