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K팝 역사에 새로은 장을 열었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28위 진입이 예고됐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가 빌보드 핫 100 차트(Billboard Hot 100 Songs Chart) 40위 안에 처음으로 들었다"는 기사를 게재하며 곧 공식화될 차트에 28위로 진입했음을 미리 알렸다. 

   
▲ 사진=빌보드 캡처


빌보드 '4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히트곡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K팝 그룹 최초이며 역대 최고순위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10월 'DNA'로 이 차트에서 67위를 기록한 바 있다.

'MIC Drop' 리믹스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와 신예 래퍼 디자이너가 참여한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과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도 4천700만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최근 2017 MAMA,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잇따라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8일~10일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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