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해 출생아(남녀전체)의 기대수명은 82.4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3.6년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출생한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이며 여자는 85.4년이다.

올해 61세인 남자는 향후 22.5년, 여자는 27.2년을 더 살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전에 비해 60세 기대수명은 2.9년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다.

향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1.3%, 심장 질환 11.8%, 뇌혈관 질환 8.8%, 폐렴 7.8% 순으로 나타났다.

3대 사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이 제거된다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7.1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으로 OECD(77.9년) 평균보다 1.4년 높았고, 여자의 기대수명(85.4)은 2.3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