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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로부터 올해 세상을 바꾼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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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로부터 올해 세상을 바꾼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이 매체는 해마다 획기적 사상으로 세상을 바꾼 사상가 100인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50인만 선정했다.
포린폴리시는 “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부패 스캔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 수많은 난관에도 열린 정부를 지향하면서 대화와 평화를 강조해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 40%의 지지로 당선돼 지지율을 75%로 끌어올리면서 국민통합의 상징이 된 점과 젊은 시절 변호사의 특권을 포기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부분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