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맨’ 이다희가 연인 최다니엘과 강지환 사이에서 흔들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강지환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에 이다희가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 KBS2 월화드라마 ‘빅맨’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지환은 이다희를 현성유통 경영지원팀 팀장으로 발령 냈고 “현성유통에서 가장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일하게 됐다. 사랑해요, 소미라. 세이 호오, 호오. 야야야, 야야야”라며 직원들 앞에서 대놓고 좋아했다.

강지환의 마음을 눈치 챈 이다희는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순진한 강지환의 모습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이다희는 매번 같은 옷을 입는 강지환에게 “사장님은 현성그룹 얼굴입니다”라며 따로 챙겨줬다.

또 이다희는 넥타이 매는 방법을 모른다는 강지환에게 넥타이를 매주다 떨림을 느꼈다.

이다희는 “죄송합니다. 넥타이 매는법을 잊어버렸습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억눌렀다.

이어 강지환은 자전거를 못 탄다며 거짓말을 한 뒤 이다희에게 자전거를 타는 법 배웠다. 그러나 이내 자전거를 탈 줄 안다는 것이 들킨 강지환은 “좋아서 그랬다. 좋아서”라며 고백해 이다희를 당황스럽게 했다.

혼란스러움을 느낀 이다희는 연인 최다니엘(강동석 역)의 사진을 보며 “제발 빨리 와. 나 너무 힘들어”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맨 이다희, 강지환 둘이 잘 어울려” “빅맨 이다희, 최다니엘은 어쩌고 흔들리면 안돼” “빅맨 이다희, 둘이 알콩달콩한 모습 볼 수 있는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