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70선까지 밀렸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8p(1.31%) 내린 2477.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p(0.00%) 오른 2510.19로 개장해 곧장 하락 전환했다. 이후 2500선을 전후로 ‘줄타기’를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커져 결국 2470선까지 밀렸다. 

이날 하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인은 홀로 336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어치, 375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2.96%)과 의약품(-2.74%), 건설업(-2.48%), 운송장비(-2.30%)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상승 마감한 업종은 섬유·의복(0.49%), 보험(0.15%) 등 소수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42%(6만2,000원) 떨어진 25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51%), POSCO(-3.48%), LG화학(-1.33%), NAVER(-0.84%), 현대모비스(-1.86%), 삼성물산(-1.11%), 한국전력(-0.90%) 등도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5.73p(0.74%) 내린 768.39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