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EB하나은행은 14일 오전 금융감독원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 선제 대응에 나서 ‘대포통장 청정은행’ ‘금융사기 안심은행’ 등의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금융사기예방파트’를 설치해 본점과 영업점 간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경찰청과도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신종 사기수법을 공유하는 등 범인 검거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4년 0.26%에 달하던 대포통장 비율을 올해 11월 말 0.007%로 떨어뜨렸으며, 사기 피해예방액은 11월 말 기준 5758만원을 기록했다.

백미경 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대포통장 청정은행, 금융사기 안심은행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부단히 노력해낸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 지킴이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