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대목동병원은 17일 신생아 4명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고에 대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오후2시 병원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날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께까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4명의 아기와 유가족, 예기치 않은 전원 조치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보호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현재 보건소·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원인 파악 및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이른 시일 내에 사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이대목동병원은 17일 신생아 4명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고에 대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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