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7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부터 전 계열사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서 상식 영역을 없앤다"고 밝혔다.

상식 과목이 빠지게 되면 공채 과목은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네 과목으로 줄어들게 된다. 25분 동안 50문항을 풀던 상식 시험이 빠지면서 전체 시험 시간도 140분(160문항)에서 115분(110문항)으로 바뀐다.

대기업 공채 시험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이 상식 영역을 전격적으로 폐지하면서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