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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국민은행 |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모금된 성금이 총 2억 2000만원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은행의 ATM,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해 모금된 것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1월 '재난·재해 발생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과 함께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국민은행이 성금 모금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모금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1000여명이 넘는 고객이 우리 이웃의 고통 분담을 위한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이번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재해·재난 상황에도 국민을 위한 상시 성금 모금 시스템 운영 및 응급구호 키트(kit)를 포함한 긴급구호물자 지원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